자피나는 고대 왕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퇴마의 집안에서 태어난 전사입니다. 하지만 그녀는 일상생활에서 특출난 영적 능력을 발휘해 점성술사로 생계를 꾸립니다. 불과 몇 달 전, 두 악인 진 카자마와 미시마 가즈야의 땅을 뒤흔드는 충돌은 자피나의 가족이 몇 세대 동안 숨겨왔던 원래 악마 아자젤의 부활로 이어졌습니다. 진은 아자젤을 무찌를 수는 있지만, 아자젤의 영혼은 파괴할 수 없고 살아남습니다. 이제 아자젤이 다시 부활하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. 자피나는 아자젤의 귀환을 최대한 지연시키기 위해 자신의 왼쪽 팔에 있는 아자젤의 영혼을 가족의 비밀스러운 기술을 이용해 봉인합니다. 그러나 아자젤의 힘은 그녀조차 예상할 수 있었던 것을 훨씬 뛰어넘고, 악마는 자피나의 몸과 영혼을 그녀에게서 몇 번이고 빼앗기 시작합니다. 지친 자피나는 의식을 잃기 직전 최후의 노력으로 시리우스 마크스맨의 본부인 시리우스 성소에 도착합니다. 정신을 차렸을 때, 그녀는 자신의 회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보살피고 있는 링 샤오유와 왼쪽 팔에 성스러운 도장을 찍고 있는 클라우디오 세라피노에게 둘러싸인 자신을 발견합니다. 자피나는 그들에게 모두 고백합니다. 그 대가로 두 사람은 그녀가 필요할 때마다 그녀를 돕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. 얼마 지나지 않아 시리우스 마크스맨의 보호 아래에서 자피나는 자신의 운명을 바꿀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. 하지만 그녀가 본 수많은 미래로 볼 때, 그 길은 엄청난 비용이 들 것입니다...